서랍장안에 꽃혀있었지만, 중간 구절들이 하도 인터넷에 떠도는 지라 왠지 보기 싫었다. 그래도 갑자기 보고싶어서 들은 책.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스토리.
알코올 중독인 우울증 여자와 호모라 칭하는 남자와의 결혼 생활.
나오는 다섯인물이 쇼코네 모여서 술을 마시며 노는 장면이 자동적으로 그려졌다. 곤도 쇼코도 무츠키도 - 서로의 공간에 한발작씩 얹어주며 함께 살아가는 ,또 평범하지 않음이 참 예쁘게 느껴져서, 그들이 은사자인 것이 오히려 부럽다 .